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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TV 보는 아내 옆에 서성거리며

 

나는 드라마 같은거 안봐... 관심없는 척 하면서 지나가려했지만.... 결국 1,2화를 다 보고 말았다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데??

 

호텔델루나 ㅎㅎㅎ

 

오늘도 3회를 보는데, 난 다른거보다 김유나 귀신? 나온 이 고딩애들 얘기의 결말이 너무 좋았다

 

 

요약하자면, 김유나? 라는 나쁜년이 가난한 학교친구를 괴롭히고 결국 살해함

그 죽은 가난한애가 한이 맺혀 자기를 죽인 김유나 몸에 들어가게 됌

지 몸에서 빠져나온 강미나영혼 이것이 장만월한테 돈줄테니 해결해 달라하는데

 

 

 구찬성이 죽은친구 영혼이 들어간 김유나를 찾아가 사연을 듣고 분노함.

 

장만월은 김유나집(부잣집임)에 찾아가 딸을 구하는 방법으로

1. 죽은 애한테 용서를 구하겠냐?  2. 목걸이를 태워서 없던일로 하겠냐?

라고 김유나 부모에게 기회를 줌 물론 아주 많은 돈도 함께

역시나 김유나 부모가

돈으로 입닦자 하고, 살해증거품 목걸이를 태우기로함

 

이때 장만월의 대사가 기가막힘

"아주 비싸게 값을 치루셔야 할겁니다"

 

왠지 '니들 그럴줄 알았어 각오해라 요것들아' 라는??  

그리고 김유나 부모와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여기서 장만월 저 돈밖에 모르는 요물이라고 순간 분노했다.

 

하지만 다 끝난게 아닌데~

 

 

김유나 돈으로 다되는 세상에 다시 기고만장

 

그러나 장만월의 다음대사도 너무 맘에 든다

 

"저 목걸이를 태우면 니가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도 영원히 없어지는 거야"

 

"넌 영원히 못돌아가 니 영혼이 진짜로 죽는다고, 아무도 모르게"

 

캬~~~ 그렇지 죗값 치뤄야지!!

 

 

 

그제야 사태파악하고 후다닥 들가지만

늦었어!! 

좋았어!!

절대 뉘우치지마!!

너같은 살인자는 혼좀나야해!!

-_-;;;

 

결국 목걸이 불에 타고 김유나 소멸한다??   그리고 현실 몸은 억울하게 죽은애가 대신 살고 ㅋㅋㅋㅋ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김유나 쟨 호텔 인턴으로 다시 부활해서 오나?? 

 

암튼

 

이런 결말 너무 좋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간혹 드라마들 보면

살인한놈이 반성하고

피해자는 살인범 용서하고

억지감동 그딴거 드라마에서 나오면 아주 속이 터진다 터져 정말 싫어!

 

영화 신과함께처럼

 

현생에 죄짓고 남 괴롭힌놈들 제대로 사과도 보상도 안했더라면

죽어서라도 죗값을 그에 몇십배는 돌려받아야 공평하다 본다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에 나온 11년전 전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잠적한 수배용의자에

 

김상중님이 마지막에 한 말이 

 

"도망자에게 결코 행복한 결말은 보장되지 않는다"

 

죄짓고 모른척 숨어지내지 마라

 

교회에 다니든 절에 다니든 아무것도 안다니든

죄짓고 살면

어쨌든 죽어서 천국 못가고 지옥에 떨어질테고,

또는 다음생에 소돼지로 태어나서 수십번 도륙당할테니까

 

죄짓고 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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